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서 산책] 이억주 '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장서 산책] 이억주 '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나라에는 동식물이 5만 2,600종 정도 살고 있다. 대부분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 땅에 자라는 동식물이지만,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교역이 이루어지면서 외국에서 동식물도 들어오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경로와 목적에 따라 외국에서 들어온 외래 동식물은 2020년 기준 2,163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은 1,826종으로 포유류 202종, 조류 135종, 파충류 332종, 양서류 23종, 어류 885종, 곤충 146종, 무척추동물 103종이며, 식물은 337종이다.외래 동식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기존 동식물과 경쟁할 수 기자 코너 | 김대영 기자 | kdy820@hanmail.net | 2023-07-31 18:51 꼭 알아야 할 '꽃뱀' 상식 꼭 알아야 할 '꽃뱀' 상식 어느날 경산 남천강에 큰물이 지나가고 나서였다. 자갈밭과 풀숲을 지나는데 황소개구리 새끼가 달아나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자그마한 꽃뱀이 개구리를 따라가고 있었다. 개구리가 먼저 물속으로 뛰어 들었고, 꽃뱀이 뒤쫓아가는 모습도 포착했다. 쫓고 쫓기는 긴장된 시간이 지나고, 잠시후 꽃뱀이 황소개구리 새끼를 입에 물고 나오는 것이다. 개구리 뒷다리에 독이 퍼졌는지 쭉 펴져 있었고, 앞다리로 발버둥 치고 있었다. 유혈목뱀의 몸길이는 0.5~1.2m로, 국내에 사는 뱀 중에서는 대형이며, 무자치와 더불어 흔하게 볼 수 있다. 노년층들 중에 가정-생활 | 여관구 기자 | yeokk2042@naver.com | 2022-11-01 05:00 [인문의 창] 인생이 연극이라면 [인문의 창] 인생이 연극이라면 오래간만에 아트홀에서 연극을 봤다. ‘시간을 파는 상점’이란 제목이다. 주인공은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라는 별명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점했다. 이 카페는 찾아오는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며 자신의 시간을 판다는 이색적인 장소이다.‘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갖다놓아 달라’는 의뢰,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 등은 생뚱맞은 의뢰 같기도 하였지만 어쨌든 연극에 흠뻑 빠져들었다. 많은 배우가 눈 앞에서 거친 숨결을 고르니 필름 영화와는 달리 생동감과 박진감이 넘쳤다. 연극 속에는 주연과 조연 그리고 대사 없는 엑 기자 코너 | 장기성 기자 | jks316@daum.net | 2020-05-21 09:19 [인문의 창] 한 발짝 앞선 지식인의 뒷모습 [인문의 창] 한 발짝 앞선 지식인의 뒷모습 근년에 작가이며 지식인이던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소수의 열광과 다수의 외면을 받은 이 지식인은 한 평생 외설적 음란물 작가라는 주홍글씨를 등에 붙이고 살았다. 이제껏 냉소와 성도착증 환자로 일관되게 낙인찍어, 희화했던 주류 언론과 문학계가 돌연 그의 부고장을 보고는 호의적 태도를 들어내며 호들갑을 떨었다.아니나 다를까 단번에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고인의 해맑은 얼굴에 덧칠을 하여 희화보다는 시대의 희생자로 다시 부활을 꾀했다.그 지식인의 지인들은 고인에 대해 ‘한국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으며, 자유주의자였고 방식 기자 코너 | 장기성 기자 | jks316@daum.net | 2019-05-03 17: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