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날 이야기] 낙동강 칠백 리 물류 집산지, 구포시장 [장날 이야기] 낙동강 칠백 리 물류 집산지, 구포시장 매달 숫자 3과 8이 들어가는 날이면 구포 장이 선다. 3, 8 장이다. 요즘에야 새벽 배송에, 얼마 이상은 무료배송으로 택배 기사님들이 시장바구니를 날라다 주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구포 장이 서는 날이면 구포 인근 시장은 손님이 없다는 말이 나돌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3호선이 만나는 덕천역이 있고, 1905년에 개통된 경부선 구포역이 지척이다 보니 부산은 물론이고, 인근의 원동, 물금, 삼랑진, 청도, 밀양 등에서도 새벽 기차를 타고 손수 길러 수확한 농산물을 이고 지고 장사꾼들이 모여들었다. 구포대교를 지나 김해 대저 테마 기획 | 강지윤 기자 | ads3611@daum.net | 2021-05-17 13:15 곽흥렬의 '우시장의 오후' 곽흥렬의 '우시장의 오후' 곽흥렬의 '우시장의 오후' 아버지의 몸에서는 언제나 쇠똥 냄새가 배어났다. 그 냄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장철 소와 함께 방방곡곡으로 떠돌아야 하셨던 아버지의 고단한 세상살이의 체취였다.그때 나는 그림자처럼 아버지를 따라다니던, 그 말로는 풀어내기 힘든 야릇한 냄새가 너무도 부끄러웠다. “너희 아버지 소 장사 한다며?” 마을의 어른들이, 어린 내가 사랑스러워 건넸을지도 모를 이 말에 쥐구멍이라도 파고들고 싶었다. 그래서 제법 철이 나서까지도 어딜 가든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한사코 숨긴 채 살아야만 했다. 그 쇠똥 냄새가 우리 기자 코너 | 김채영 기자 | youngikim@hanmail.net | 2020-07-08 10:00 (4)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4)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는 청도군의 최남단에 있는 마을이며 또한 경상북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서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과 인접해 있다. 청도천의 유천교 다리 하나 사이로 도간 경계가 이루어지며 말씨부터 다르다. 유호리와 내호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 지역을 유천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교통편이 청도읍 소재지보다 밀양편이 더 좋아 생활권은 밀양에 속해 있다. 중학교 진학도 자유학군으로 청도나 밀양 양쪽을 선택할 수 있다.그래서 유천초등학교와 상동초등학교는 경북교육과 경남교육을 비교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여 비교 대상이 되어 왔다. 기자 코너 | 최종식 기자 | cjs0903@naver.com | 2020-04-26 22:16 ‘상주시 시의전서(是議全書) 요리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상주시 시의전서(是議全書) 요리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2019 대한민국 전통음식 경연대회 ‘상주시 시의전서(是議全書)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차 서류 심사에서 통과한 팀으로 구성된 본선 진출자는 9일은 학생부 24팀, 10일은 일반부 24팀으로 나누어 경연이 진행되었다.상주시는 2017년부터 ‘시의전서’ 가치를 발굴하여 산업화하기 위해 힘써왔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여 제1회 전통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상주시는 요리경연대회를 계기로 시의전서 가치 재발굴과 요리의 상 테마 기획 | 노정희 | -roh-@hanmail.net | 2019-11-12 02:1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