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만우절의 추억] 만우절 유래는 프랑스 '거짓말 새해' [만우절의 추억] 만우절 유래는 프랑스 '거짓말 새해' 만우절은 속여서 기분 좋고, 속아도 유쾌하게 넘길 수 있는 날이다. 명절이나 공휴일은 아니지만 서양의 여러 지역에서 일종의 기념일로 여긴다. 이 만우절에도 기원이 있고 역사가 있다.◆ 프랑스의 ‘거짓말 새해’에서 유래그레고리력(양력)을 받아들이기 전까지만 해도 유럽은 3월 25일을 새해로 하고 4월 1일까지 7일 동안 축제를 열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도 있었다.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그레고리력을 수용하여 1월 1일을 새해로 하는 달력을 채택했다. 하지만 16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테마 기획 | 강효금 기자 | exodus-g@hanmail.net | 2020-03-31 11:28 (44) 외래어 과용 시대의 유감 (44) 외래어 과용 시대의 유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1446)을 반포하여 백성들이 널리 사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유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태어난 이 새 문자는 한자에 대한 ‘속용문자(俗用文字)’ 라는 뜻으로 상말 언(諺) 글월 문(文), 즉 언문(諺文)으로 비하되는 수난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당시 언문은 한자에 덧붙여 사용하는 가용(加用)의 표기, 한문을 풀이하는 언해(諺解)에 사용되었고, 한문을 모르는 궁녀들이 주로 쓰는 문자였다.반포 후, 447년이 흐른 갑오경장(1894) 때 공문서에 한문을 폐지하고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하도록 정하는 변화를 맞이했다. 기자 코너 | 조신호 기자 | ah903@naver.com | 2020-01-20 08:53 (42) 새해을 맞이하며 (42) 새해을 맞이하며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똑 같은 밤이 가고 똑 같은 아침이었으나, 자정을 넘어서면서 새해가 밝아온다고 온 지구촌이 종을 울리며 환호했다. 추위를 무릅쓰고 동해로 달려간 많은 사람들이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다. 새해는 우리 삶의 중요한 그 무엇임이 분명하다.태양의 궤도에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는 지구는 끝도 시작도 없는 무시간적인 우주의 일환(一環)이다. 이에 비해서 우리 인간은 출생과 죽음이라는 한계가 엄연한 유한(有限)의 존재이다. 시작과 끝이라는 한 마디(節) 시간에 불과한 것이 우리 삶이다.우리 인간의 삶 기자 코너 | 조신호 기자 | ah903@naver.com | 2020-01-06 10:4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