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12)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12) 혼례란 말에 알레르기 반응의 아들이 말없이 집을 뜨자 집안은 발칵 뒤집혀 초상집만 같다. 그뿐만 아니라 탈도 많고 이유도 가지가지인 문중의 행세깨나 한다는 어르신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났다. 시 오촌은 물론 사돈의 팔촌까지 나서서는 한마디씩 보탠다. 장마철 청개구리처럼 떼로 몰려다니며 잊을 만하면 긁어 부스럼으로 험담이다. 만사 일이란 순리대로 풀어야만 문제가 없지 평소에도 그랬듯이 마님의 아집에 욱하는 막무가내가 문제란다. 혼기를 넘긴 아들 두고 몽달귀신으로 늙혀 죽일 참이냐며 종부, 종손 타령의 극성은 어디로 가고 죽어 지하에 계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3-04-17 10:00 불사, 장수의 상징인 '복숭아 화채' 불사, 장수의 상징인 '복숭아 화채' 問余何事棲碧山 문여하사서벽산(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山中問答(산중문답) 李太白 중국에서는 이상향을 도원경이라고도 한다. 도연명의 ‘도화원기’, 삼국지의 ‘도원결의’는 유명하다. 천계의 서왕모(西王母) 정원에 3천 년에 1번씩 열리는 반도(蟠桃)가 있는데, 이를 훔쳐먹은 동방삭은 삼천갑자를 살았다고 한다. 서왕모는 복숭아가 기자 코너 | 노정희 기자 | -roh-@hanmail.net | 2020-09-09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