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국의 모든 소주, 내 손 안에 있소이다"-수집가 유영훈 씨 "전국의 모든 소주, 내 손 안에 있소이다"-수집가 유영훈 씨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자면, 불과 30여 년 前 우리 국민들 중 절반 가량이 우표를 수집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우표는 놀이문화가 별로 없었던 아이들에게 한 웅큼의 구슬이나 딱지와 물물교환할 수 있었던 보물이었다. 중·고등학생들은 외국우표를 모으고 보며 세계 역사와 지리를 익히기도 했다. 어른들은 ‘고상한 취미’로 자랑하면서 외국, 우리나라 희귀한 우표를 ‘돈’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우표 수집의 전성시대였다.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달라졌다. 이제는 누구나 하는 평범한 수집은 따분하며,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남들이 다 모으는 걸 따 테마 기획 | 도창종 기자 | docj7575@naver.com | 2020-07-27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