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낙동강 제일 절승지(絶勝地), 안동 고산정(孤山亭) 낙동강 제일 절승지(絶勝地), 안동 고산정(孤山亭) 벼슬살이 아닌데 돌아올 줄 왜 모르나안개와 노을을 차지하니 떠나기가 싫은 게지.땅은 멀리 있어도 갈아 일굴 묵정밭이 넉넉하고산 외지니 학이 와 깃들기에 알맞도다.사철에 오고 가니 두 짝의 짚신이오영고성쇠를 한 벌의 덩굴 옷에 부치었네.일동·월담 좋은 이름 내 역시 사랑하노니이따금 그대 찾아 남은 빛을 구경함세. (유고산(遊孤山) 이황)위 글은 고산정(孤山亭)에 편액으로 걸려 있는 이황의 '유고산'(遊孤山) 시문으로 고산정 주인 금난수(琴蘭秀, 1530∼1604)가 ‘고산정에서 노닐다(遊孤山)’라는 제목으로 먼저 시를 짓자 이 시의 가정-생활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09-25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