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56)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56) 까마귀의 뜻밖의 모습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할머니는“그래 이놈아 미물인 주제에 어딜 감히 내 자식을 넘봐! 넘볼 걸 넘봐야지? 그간 넷이야 넷! 나도 이제 남은 것이라곤 악 밖에 없다. 그간 내가 무지해서 넷은 꼼짝없이 당했다지만 다섯까지는 어림없다. 오늘은 아예 네 놈이 죽던지 아니면 내가 죽던지 좌우당간 결판을 내보자! 나도 이제 살만큼 살아온 몸이다. 이 목숨이 지금 죽어진들 뭐에 아까울까? 하지만 우리 끝순이 만큼은 죽기로 어림없다”하고 일갈을 내지른 뒤 집어 든 지게작대기로는 하늘에다 커다랗게 원을 그리고 나머지 한 팔을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3-21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