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팔공산 청운대, 명품 소나무와 눈꽃의 황홀한 만남 팔공산 청운대, 명품 소나무와 눈꽃의 황홀한 만남 정신의 흰 뼈, 겨울 산이 부른다한치의 흐트러짐도용납하지 않는 스승차고 매운 회초리를 들고어서 오너라, 기다린다정신줄 놓고 앞만 보고 달리다가어질어질 코피 쏟으며 고개를 들면'외롭고 높고 쓸쓸한' 겨울 산이기다리고 있다히말라야는 아니더라도아주 가까이 눈 덮인 겨울 산의초대에 화답할 때가 온 것이다다만 등산이 아닌 입산의 자세누구나 정복해야 할 산은욕망의 화산이니설화, 빙화, 상고대가 추우면나도 춥고겨울 나목이 배고프고 목마르니나 또한 고프고 마르고생의 인감도장을 찍듯이발자국을 새기며산 아래의 내가 산꼭대기의 나를찾아가는 길입산의 내 가정-생활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1-03-10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