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하늘아래 첫동네,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을 찾아서 하늘아래 첫동네,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을 찾아서 학교 뒷산 산책하다, 반성하는 자세로,눈발 뒤집어 쓴 소나무, 그 아래에서오늘 나는 한 사람을 용서하고내려왔다. 내가 내 품격을 위해서너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것이나를 이렇게 휘어지게 할지라도.제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이 지표(地表) 위에서 가장 기품있는건목(建木); 소나무, 머리에 눈을 털며잠시 진저리친다. (소나무에 대한 예배, 황지우)'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것이 나를 이렇게 휘어지게 할지라도'가 가슴에 엉겨븥는다. 천년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와운(臥雲)마을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가정-생활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11-05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