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허한 메아리로 그친 대통령의 남북 종전선언 공허한 메아리로 그친 대통령의 남북 종전선언 논어에 나오는 말로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이라는 말이 있다. ‘남자의 한 마디 말은 돈 일천 냥보다 무겁다’는 뜻으로 입 밖으로 꺼낸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미다. 필부(匹夫)가 그러할진대 대통령의 말은 적어도 ‘일언중만금(一言重萬金)’은 돼야 마땅할 것이다.문 대통령은 22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아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미국과 북한으로부터도 외면 받고 있다.이는 국내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야당은 선언 하루 전날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해역에서 기자 칼럼 | 정재용 (엘레오스) 기자 | cjaey@naver.com | 2020-09-24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