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3동 느티나무 자연보호협의회 경로잔치 열어
범어3동 느티나무 자연보호협의회 경로잔치 열어
  • 최유선 기자
  • 승인 2019.05.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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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 번하는 경로잔치에 300여명 참석

 

"소고기 국이 너무 맛있네예~ 

고기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진짜로 맛나요."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동네 어르신들,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범어3동 제1경로당에서는 제21차 느티나무 자연보호협의회 경로잔치가 열려 인근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 됐다. 이 행사는 21년전 청구로 새마을 금고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처음 시작되어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 범어3동 동장 권정임과 동직원 , 자연보호 협의회 백혜숙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회원들과 관련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수성구 구의회 김희섭 의장과 황기호 구의원 , 청구로 새마을금고  홍춘철 이사장 등이 참석을 했다.

범어3동 자연보호 협의회는 소고기 국과 떡, 수육, 과일 등 푸짐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윤해옥 (75)씨는 "동네 어른들을 위해 해마다 빠지지 않고 경로잔치를 열어 주어 너무 감사하고,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범어동에 살고 있는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백혜숙 자연보호 협의회 회장은"  경로잔치에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고맙고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