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예쁘게 가꾸는 시니어들

◭ 한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시니어들

◭ 삶을 보람으로 펼치는 시니어들

어제는 봄비가 하루를 채우더니 오늘은 꽃물이 마음을 적시고 냇가에 한가득 꽃물로 풍성한 날이다. 경산시 그라운드골프연합회(협회장 조용화)는 봄비가 촉촉이 적셔놓은 남천강 둔치 그라운드에서 상쾌한 마음으로 1/4분기 한마음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2019년 4월 30일 개최하였다.

4월의 마지막 날을 봄꽃보다 더 화사하게 웃음꽃을 피우는 시니어들 정회원 60명중에 57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풍성하게 하였다. 평균연령이 70세가 넘고 가장 고령이신 회원이 90세가 넘는다. 고령의 나이에도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것이 100세 시대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시합도중에는 서로를 견제 하는 행동도 보였으나 다독여주고 용기를 주면서 시합을 재미있고 보람되게 잘 마쳤다.

연합회장 조용화씨는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을 하면서 ‘건강은 누가 지켜주지 않는다. 스스로 노력하여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는 삶을 살자’고 강조하시며 '분기마다 실시하는 다음대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말씀을 하셨다.

시상은 물론 성적순이겠지만 될 수 있는 데로 많은 인원에게 시상을 할려고 개인상을 13명에게 주고 고령의 나이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에게 ‘노익장 상’과 초보이면서도 체력달련을 극복하는 분에게 ‘노력 상’을 주는 등 한마음이 되게 하고 삶에 본보기가 되게 하며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도 선물을 주어 기쁨을 함께하였다. 누구라도 그라운드 골프에 취미가 있고 배우고자하시는 시니어들은 년초에 협회장(전화:010-3827-332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시상내역은

<개인상> : 1등 초원클럽 김해자 외 12명

<노익장 상>:이재권(89세),이재천(90세),김영환(83세),박광순(83세)등4명

<노력상> : 김영자, 박초자등 2명 이렇게 하여 총19명이 시상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