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光風處' 경산 사월문화복지회관의 봄풍경
'地光風處' 경산 사월문화복지회관의 봄풍경
  • 정지순 기자
  • 승인 2019.04.17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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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도 좋고, 밭도, 바람도 좋은 곳 ... 천도 복숭아, 대추, 포도 생산지로도 유명
경산 남산면 일때 천도복숭아, 대추, 포도, 유명한 생산지
경산 남산면 일대는 천도복숭아, 대추, 포도 생산지로 유명하다.    정지순 기자
경산 남산면 일때 천도복숭아, 대추, 포도, 유명한 생산지
땅도 좋고, 밭도, 바람이 좋은 곳이라 조형물에 새겨져 있다.  정지순 기자
경산 남산면 일때 천도복숭아, 대추, 포도, 유명한 생산지
'지광풍처' 조형물 앞에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정지순 기자
경산 남산면 일때 천도복숭아, 대추, 포도, 유명한 생산지
복사꽃 밭 뒤로 보이는 사월문화복지회관 건물이 보인다.   정지순 기자
경산 남산면 일때 천도복숭아, 대추, 포도, 유명한 생산지
사월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준공한 송내지 문화복지회관   정 지순기자

땅도 좋고, 밭도, 바람이 좋은 곳

地光風處 큰 바위돌 조형물에 새겨진 글귀이다.

경산 남산면 조곡리 주변 유명한 복숭아, 대추, 포도 생산지

도로변 조형물에 새겨진 글 내용이다.

 

43일 아침 이른시간 경산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유명한 사진촬영지

반곡지 복사꽃 촬영 간다고 몇 년 만에 간 것인데 길을 잘못 들어 영뚱한

길로 들어가든 중 이런 멋진 복사꽃 밭을 만나게 될 줄이야 ^^ ~

이런 것을 두고 무어라 해야 할지...고생 속에 횡재라 할까...

인근에 사월문화복지회관이라는 사월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준공한 송내지 문화복지회관이 있다.

시골이지만 웅장한 건물과 광장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이 천도 복숭아의 본고장.

복숭아 품종 극조생종인 신비와 신선이라는 이름으로 출하를 한다고 한다.

그 후 반곡지를 찾아갔지만 복사꽃이 피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았고

반곡지에서 만족하지 못한 대신, 길 잘못 들어 간 곳 地光風處에서 보답을

받은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