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신 ‘선배시민’, 권리주도형 봉사활동 지향하는 봉사단 의미
월성은빛복지관(관장 조재경)에서는 지난 4월 15일 달서건강복지관 5층 강당에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필수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노인’이라는 단어 대신 ‘선배시민’으로 칭하고, 권리주도형 봉사활동을 지향하는 봉사단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윤권근 시의원, 박정환, 박종길, 남현주, 정순옥 등 달서구의회 의원, 선배시민봉사자 35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 행사로는 발대식, 2부 행사는 선배시민 봉사단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안전교육 등 필수교육이 진행됐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가든 조성 및 나눔 활동을 통한 노인의 부정적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는 '도시농부 봉사단'과 노인 1인가구 돌봄 지원을 위한 '디지털돌봄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선배시민 봉사자는 “봉사단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후배시민들을 위해 선배시민으로써 역할을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재경 관장은 "여러분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우리 이웃들 그리고 우리 후배 시민들 나아가 우리 달서 공동체를 위해 함께 열심으로 봉사를 다 하는 그런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선배시민 봉사단이 지역 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늘리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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