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2.09.18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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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무대공연 주민 위로 행사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행사 참석한 내빈들 기념사진 촬영.  정지순 기자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행사 참석한 내빈들 기념사진 촬영 중간줄 우측에서 6번째 주호영 의원.   정지순 기자
개회식 알리는 축하 오색종이 테이프가 관중석으로 발사 전경.  정지순 기자
개회식 알리는 축하 오색종이 테이프가 관중석으로 발사된 전경.   정지순 기자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에 무대앞 관중석 전경.  정지순 기자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에 무대앞 관중석 전경.   정지순 기자

17일(토)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성구 만촌2동(수성구 달구벌대로 525길 14-23)

모명재 및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일대에서 주민 위로 공연 행사가 성황리에 열였다.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 내용으로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그동안 거리 두기 생활 등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무대공연과 만들기, 교육, 건강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주민위로 행사이다.

각 부스마다 체험하는 곳으로 3곳 이상을 체험하게 되면 무료로 에코백과 몇 가지 기념품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체험으로는 꽃 화분에 심기, 차 시음, 네일아트 및 퍼스널컬러 체험, 건강 체크, 즉석 사진 인하, 전통놀이 체험, 등이 있고 어르신 식사. 무료 행사이다.

마을 동 단위 축제행사로는 엄청 큰 범위와 다양한 축제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금 및 물품협찬 한 곳이 많은 것 같았다.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김남우 동장은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가 첫 번째 행사라 부족한 부분은 제2회 축제행사에는 더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축제행사 개회식에는 많은 내빈참석에서 수성갑 지역구인 주호영 국회의원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 대구시의회 조경구 시의원, 만촌2동 김남우 동장. 만촌2동 김동호 주민자치위원장, 수성구의회 지역 의원 등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를 빛나게 했다.

주호영 국회의원 축사에서 제1회 만촌 모명제 축제를 함께 축하를 드린다고 서울에서 바로 내려왔었다고 하며 수성구 지역에는 군부대가 많은데 군부대 이전에서 다른 지역에서 선호하는 여러 지역이 있어 옮겨지기가 낙관한다고 하며, 그러면 자연히 수성구 이 지역에서는 더 나은 여건과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로서 선출된 머슴들로서 나라와 주민들에게 언제나 머슴처럼 열심히 일하도록 어려운 일들을 잘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식전행사 이벤트로 버스킹공연/ 모명재 음악회/ 축시낭송/ 고고장구/ 하모니카 연주/ 초등학생 합주/ 초등학생 댄스/ 공연과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수성구의 ‘고산농악’의 멋진 농악 공연이 흥을 돋우게 했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지정된 고산농악의 공연.   정지순 기자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지정된 고산농악의 공연.   정지순 기자
무대에서 고고장구팀 공연.  정지순 기자
무대에서 고고장구팀 공연.   정지순 기자
무대에서 주민공연에서.  정지순 기자
무대에서 주민공연에서.   정지순 기자
모명재 광장 이순신 장군과 두사충 장군의 조형물 사이로 보는 초등학생들의 방송댄스.  정지순 기자
모명재 광장 이순신 장군과 두사충 장군의 조형물 사이로 보는 초등학생들의 방송댄스.   정지순 기자

‘고산 농악’은 수성구 대흥동에서 자생하여 전승되는 농악으로 고산농악보존회가 관리하고 있다. 자연촌락의 노인들로 중심으로 구성되어 고유의 전통미를 잃지 않고 마을 단위의 향토색 짙은 농악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후 초청 가수 공연, 개회 퍼포먼스 등 있었다. 축하공연으로 전통 무예 시범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 및 주민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며, 행운권 번호 추첨으로 많은 선물도 주어졌다. 오후 4시에 폐회식 선언으로 축제행사는 마감했다.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의 무료차 시음행사 봉사자들.  정지순 기자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의 무료차 시음행사 봉사자들.   정지순 기자
전통무예 시범공연후 관람객들과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전통무예 시범공연후 관람객들과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모명재는 두사충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며 그리워할 ‘모’ 명나라 이름 ‘명’을 써서 모명재라 지었다.

두사충은 임진왜란과 정유대란 때 왜군이 침입하자 명나라가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고자 군대를 보냈으며, 그때 온 두사충이라는 명나라 장수가 공을 세우고, 전쟁이 끝나고도 돌아가지 않고 두 아들과 함께 우리나라로 귀화하게 된다. 두사충은 명나라 최고의 풍수지리가 이다.

이순신 장군이 지어 보냈다는 한시도 새겨져 있어 이순신 장군과 두사충의 친밀한 관계도 엿볼 수 있으며,

모명재는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재정비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었다.

모명재 광장 남쪽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있는데, 다례체험, 전통한복체험도 가능하다. 이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 등이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만촌동 본래의 이름은 ‘늦이’ 라 하였다. ‘늦이‘의 ’늦‘은 늦다(晩, 遲)라는 뜻이며, ’이‘는 원래 인칭대명사이나 고어의 ’리‘(里)’의 음차(音借)로 보아야 한다.

이곳 주민들은 ‘늦이’를 한자로 지잉(遲芿) (遲=訓借, 芿=音借)으로도 표기하였다.

따라서 만촌(晩村)의 촌(村) ‘리(里)’와 같은 ‘마을’ 이란 뜻이다.

이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예로부터 이곳은 달성(達城) 하씨(夏氏), 서씨(徐氏)등이 문호(門戶)를 차려놓고 강학(講學)에 힘쓰고 학문을 숭상하는 나머지 선비의 기질에 따라 생업에는 등한시하여 농사철이 되어도 항상 이웃 마을보다 농사일이 늦어져서 부근 주민들이 농사일에 늦은 곳이라는 뜻으로 불려온 것이 마을의 명칭이 되었다 한다.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행사에서 어르신 무료식사 부스.  정지순 기자
제1회 만촌 모명재 축제행사에서 어르신 무료식사 부스. 정지순 기자
모명재 남편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전경.  정지순 기자
모명재 남편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전경. 정지순 기자
무료화분 나눔부스에서 봉사자와 공연 출연자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무료화분 나눔부스에서 봉사자와 공연 출연자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