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2일 '도시철도 타는 날' 교통비 지원 이벤트
매월 22일 '도시철도 타는 날' 교통비 지원 이벤트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4.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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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2일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이벤트 진행
22일은 “두(2)발로, 하루 두(2)번 도시철도 타는 날” 의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교통 증가, 온라인·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승객과 운송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송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22일을 ‘도시철도 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은 '두(2)발로, 하루 두(2)번 도시철도 타는 날'이라는 의미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본사 사옥 대구시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전경.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도시철도 타는 날’ 홍보 및 이용 정착을 위해 매달 21일 대구시 주요 네거리 및 역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대구시, 구·군 및 유관기관에도 동참과 홍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철도 타는 날’인 매월 22일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본인 소유의 선불 또는 후불카드를 사전에 공사 홈페이지나 역사에 부착된 이벤트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찍은 후 안내에 따라 등록하고 매월 22일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가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매달 22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카드값 포함)를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나 역사에 부착된 이벤트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도시철도 타는 날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어 이용승객이 늘어나고,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