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의료 사각지대 방치, 셀프진료 안돼”
권영진 대구시장, “의료 사각지대 방치, 셀프진료 안돼”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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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치료체계 갖춰 의료시스템 사각지대 없어야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경증 환자 중증 전환 대비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 시민 목소리 잘 대응하고 현장을 살펴야.

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14일(월)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아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하지만, 경증 환자가 언제 중증으로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24시간 운영 중인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잘 대응하고 있는지 현장을 계속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영상간부회의 '경증 환자의 중증 진행 대비,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 시민의 목소리에 잘 대응 현장을 살펴야.'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영상간부회의 '경증 환자의 중증 진행 대비,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 시민의 목소리에 잘 대응 현장을 살펴야.' 대구시 제공

“앞으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확진자 발생 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전담병원과 긴밀한 협조로 자체적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라며, “감염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 요양병원 의사들에게 지침을 잘 전달하고, 치료체계를 잘 갖출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잘 파악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대구, 경북은 하나의 경북권 권역인 만큼 행정부시장이나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핫라인을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라며,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주문했다.

2월 국회에서 무산된 군위군 대구 편입문제에 대해 “3~4월 국회에서 법률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