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의 18번째, 10월 23일(토)
상강(霜降)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의 18번째인 가을의 마지막 절기다. 올해는 10월 23일(토)에 들었다.
온도가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면 지표에 가까운 대기 중의 수증기는 이슬이 되고, 영하로 내려가면 서리가 된다. 북극의 찬 공기가 제트기류를 타고 남하하여 아열대성 고기압을 밀어낸 탓으로 올해는 64년 만에 가장 추운 가을 한파가 지난 주말부터 닥쳤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산불과 홍수, 폭설 등 갈수록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그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상강에는 가을걷이를 마무리하고 월동 준비를 시작하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다.
남부지방에서는 보리를 파종하며 마늘을 심기도 한다. 국화주, 국화전, 추어탕, 무 홍시채, 생강차, 호박죽, 햅쌀밥, 약밥, 토란 등이 제철 음식이다.
권문해(權文海, 1534~1591)는 ‘초간집(草澗集)’에서, ‘半夜嚴霜遍八紘 肅然天地一番淸(한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내리니, 천지가 일순 숙연하고 맑아진다)’라고 했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실습장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의 실험 실습과 교수들의 시험연구에 필요한 시험포장과 시설 및 재료와 인력을 지원하며 다양한 종류의 품종 전시포 운영과 과학영농의 기술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시험포장(교내실습장 16,500㎡, 군위실습장 455,826㎡)과 학술림(청송학술림 6,357,879㎡, 대구학술림 991,980㎡), 소동물연구센터 1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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