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버스정류장 추위막 설치
대구시 중구, 버스정류장 추위막 설치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1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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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해 설치한 버스정류장 추위막(13개소) 외 올해도 추가로 21개소 정류장에 추위막을 확대 설치했다.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중구 약령시앞, 경상감영공원건너 등 승하차 인원이 많은 정류장에 먼저 설치했고,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설치된 추위막은 정류장 옆에 별도의 공간이 필요한 것이 아닌, 정류장 내부에 투명비닐이 부착된 프레임을 제작해, 도시미관을 저해(沮害)하지 않으면서 외부 시야확보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미닫이문을 통해 출입이 용이하다.

이번 추위막 설치로 겨울철 눈·찬바람 등을 차단해 정류장 내부온도가 바깥보다 2~4도 가량 높게 유지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약령시 앞 추위 대피소 사진
약령시 앞 추위 대피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