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운암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대구 북구청, 운암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 이화진 기자
  • 승인 2019.11.05 14: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마형 맨발산책로 연차적 확대 조성
잘 조성된 운암지 맨발로 산책로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레저활동 및 여가활동이 증가함과 더불어 자연을 찾는 걷기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문화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암지 맨발산책로를 조성 완료하여 10월말에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운암지 맨발산책로의 명칭을 ‘삼천갑자동방삭길’로 테마를 부여하였으며 4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60m 노선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맨발산책로는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안쪽으로 500m 정도 지나 운암사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노선 전체를 마사토로 다져 조성했다.

북구청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총 9억 6천만원의 명봉산 등 8개소 5km 맨발산책로 조성계획을 세우고, 지난 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명봉산 등 3개소에 맨발산책로 조성을 완료하여 개방한 바 있다.

한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화담산에 십장생길,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 만수무강길 등 4개소에 대한 맨발산책로를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행을 하면서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며,“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