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태양광 그늘막 설치
경산시 태양광 그늘막 설치
  • 여관구 기자
  • 승인 2019.09.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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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시청의 정책
- 친환경 에너지 활용 그늘 막 설치
-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활
경산 네거리에 스마트 그늘 막이 설치된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네거리에 '스마트 그늘 막'이 설치된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시는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와 기상 악 조건을 대비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주요 네거리 횡단보도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경산 네거리 외 7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이 스마트 그늘막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에 설치를 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기존 접이식 그늘막도 지금까지 무더운 여름날과 비오는 날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만 태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발생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인력을 직접 투입해 차광막을 접어야 했다.

'접이식 그늘 막'이 펴저있는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네거리에 '접이식 그늘 막'이 펴저있는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남매지 호수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접이식 그늘 막'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남매지 호수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접이식 그늘 막'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네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접이식 그늘 막'을 접어놓은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네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접이식 그늘 막'을 접어놓은 모습 - 여관구 기자

그러나 ‘스마트 그늘막’은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그늘막으로 기온,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고 인력낭비를 줄이면서 태풍, 강풍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스마트 그 막’은 기온변화에 반응하여 안전하게 자동 개폐 되기 때문에 일출 후 기온이 15℃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풍속이 7㎧이상 2초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접힌다. 이후 7㎧이상의 풍속이 더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15분간 접힘 유지 후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또한 일몰 후에는 그늘막이 접히며 LED조명이 점등된다.

경산 네거리에 '스마트 그늘 막'이 접혀서 LED조명이 점등된 모습 - 여관구 기자
경산 네거리에 '스마트 그늘 막'이 자동으로 접혀지고 LED조명이 점등된 모습 - 여관구 기자

‘스마트 그늘막’은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 온도, 바람 등에 자동으로 반응하여 그늘막이 펴지거나 닫히게 되어 유지, 보수나 관리 등에 인건비나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 ‘스마트 그늘 막’이 더 많은 곳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었으면 한다. 경산시 안전총괄과 황관식 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그늘막’을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폭염피해 저 감을 위하여 ‘물안개 분사장치(굴링포그)’를 설치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