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9월엔 도서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대구 서구, 9월엔 도서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8.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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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구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독서의 달 홍보 포스터(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4개소에서 작가와의 만남,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 비산도서관은 「책 읽어주기의 기적」의 저자 임영주 작가 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슈퍼거북」의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과 인형극 공연, 냅킨아트를 활용하여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영어도서관은 4세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10살영어립! 그 비밀의 30분」의 저자 정인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영어 자립클래스 강연을 마련하고, 가죽공예체험을 통해 나만의 카드지갑과 책갈피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비원도서관은 정하섭 작가를 초청하여 그림책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의 곽민수 작가와의 만남과 작품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1층 유아·어린이열람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답안을 제출하는 독서퀴즈대전, D.I.Y북마크 만들기 등 자율참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고개도서관은 「내가 더 커」의 경혜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림 책 읽기, 공룡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쪼물 쪼물라이스 클레이 송편 만들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전문 시 낭송인과 시 낭송수강생들이 함께 시시(詩)콜콜(call)미니문학 콘서트를 개최하고, 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도 9월 한달 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좀 더 편안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dgs.go.kr) 및 해당 도서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