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17)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17) “참으로 요상도 하지요! 나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요! 어쩌면 이렇게도 공교로운 일이 있는지 말이에요!” 하고 할머니를 돌아보는 마님은 입가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한편으로“예~ 저~ 재 너머에 사는” 하고는 무당에게 말끝을 흐렸다고 했다. 하지만 무당은 이미 그럴 줄 알았다며“그렇지요! 이름은 끝순이지요! 성이 최 씨에! 어때요?” 하는 무당의 말에 마님은 그야말로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아들이 말한 처녀의 사주가 이곳에 있는 것도 신기하고, 그것을 기억하고는 기어이 찾아 아들의 사주와 맞추어 보는 무당의 신기에 그저 감동할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3-05-22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