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 이름은 '영춘화', 개나리가 아니랍니다 내 이름은 '영춘화', 개나리가 아니랍니다 기온은 여전히 시소를 타듯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내려쬐는 햇살에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었던 꽃들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세찬 바람이 부는 날은 소스라치게 놀라 옴츠리기도 하니 마음이 짠하다.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1월말부터 향기가 매력적인 납매에 이어 홍매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2월이 되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부터 노루귀, 변산바람꽃, 봄까치꽃도 살금살금 얼굴을 내밀었다는 안부가 전해졌다. 어디서는 산수유가, 어디서는 목련이 터질듯 부풀었다는 기별이 연이어 날아왔다. 봄은 그렇게 산과 들, 공원 등 기자 칼럼 | 허봉조 기자 | bongjo56@naver.com | 2021-03-01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