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유학산(遊鶴山) 유학산(遊鶴山) 더위가 시작되는 유월이다. 녹음 짙은 산은 더위를 식히며 휴식 시간을 가지려는 이들을 유혹한다. 더위를 느끼게 하는 날이 이어지면 도시 가까이에 무성한 숲을 가진 산의 등산길엔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그런 산이 아니라도 오르고 싶겠지만 6월을 맞아 한번쯤 오르고 싶은 산이 있다면 유학산(遊鶴山)이다. 이 산은 코흘리개 동무들이 모여 진달래 한 움큼 꺾고 할미꽃 붉은 입술을 만지며 놀다 떼굴떼굴 구를 수 있는 뒷동산의 모습은 아니다. 고향(학상동)마을 앞 가까이 남서 방향에 있는 산이지만 경사가 급하 기자 칼럼 | 이화진 기자 | lhjft@hanmail.net | 2021-06-07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