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창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준비 중에 있는 시니어창업자들은 많이 있지만, 성공적인 창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불안 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초보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것은 본격적인 창업의 이전단계로서 창업에 대해 경험을 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 다른 사람의 점포를 활용하는 숍인숍(Shop in Shop) 창업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가 불황일 때에는 기존 점포들과 연계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도매토피아, 도매꾹 등과 같은 도매사이트에서 발굴하여 숍인숍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 또한 한 점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점포에서의 숍인숍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쇼핑몰을 직접 운영하지 않더라도 다음(Daum)과 네이버(Naver)에서 무료로 개설할 수 있는 카페(cafe) 및 블로그(blog), 옥션 및 G마켓, 이베이(ebay) 등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해 보는 것은 향후 점포창업 및 인터넷창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않은 경우에도 창업자가 생각하고 있는 상품들을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해 봄으로써 시장조사도 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향후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3) 무점포 및 재택창업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으로 창업을 준비하면서 초기 단계에서 많은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업종을 선택하거나 임대비가 비싼 점포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우선 무점포 재택창업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무점포 및 재택창업이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4) 길거리 창업 혹은 이동형 창업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점포를 임대할 자금이 부족하거나 처음만나는 사람들과도 짧은 시간에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를 선택하여 길거리 창업으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사실, 길거리 창업의 경우에는 점포창업 혹은 재택창업에 비하여 어려움이 많지만, 고객과의 다양한 접촉 및 소통을 통해 상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실무지식을 배울 수 있다.
(5) 창업으로 성공한 점포에 단기 취업을 하여 창업에 대해 배우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관련 점포에 취업을 하는 것도 좋은데, 막상 취업을 해 보면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보통 20-30년간 직장생활을 한 명예퇴직자들의 경우에는 남의 밑에 들어가서 또 다시 봉급자 생활을 하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장경험을 쌓은 후에 창업을 하는 것은 창업실패에 대한 리스크(risk)를 크게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하다.
(6) 가맹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인터넷창업아이템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맹점이라고 하면 점포를 활용한 외식창업만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인터넷창업도 가맹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들이 많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 잘 되고 있는 인터넷창업 사이트가 있다면 가맹점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초보 창업자가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야 하는 것은 스스로 창업환경에 익숙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며, 창업 후에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면서 실패로 인한 리스크(risk)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창업초기에는 위에서 제시한 6가지의 방법을 활용하여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