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탑리)버스정류장은
김재도 기자의 사업장이면서 직장이다.
터미널 역사가 "70년된 노포"이다. 한국전쟁 직후 버스 한 대가 운행을 했으며 주로 대구를 오갔다.
건물은 50년된 건물이며 1일 이용객이 1천여 명 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2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할 뿐이다. 김재도 기자는 시골 노인들이 대구 병원에 가기 위해 대부분 이용하고 있어,봉사하는 맘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노후를 즐기며 보내고 있다고 한다.
정류장 대기실은 "갤러리"로 개조해서 군민들에게 문화공간과 쉼터로 내어주고, 일부 건물은 "작은 사진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 곳에는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보내준 사진집, 각종 도록, 사진도서 1만 여권이 소장되어 있으며, 클래식 및 빈티지 카메라 300여 점도 보관하고 있어 사진인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 의성 탑리리 5층석탑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 77호로 지정됨.
높이 9.6m 기단 폭 4.5m이다. 부분적으로 전탑 수법을 모방하였고 ,한편으로는 목조건물 양식을 보인다. 특징은 기단 구조와 옥개석 상하면에서 전탑의 양식을 볼 수 있고, 기단과 초층 옥신의 주형에서 에타시스 수법과 추녀 전각부의 반전 등에서 목조건축의 양식을 볼 수 있다.
이는 이 탑에 앞서 목탑과 전탑이 있었다는 유력한 근거가 된다.
분황사석탑(국보 제 30호)과 함께 통일신라 전기의 석탑 양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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