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매일 기자단 단합대회 ③고운사
시니어매일 기자단 단합대회 ③고운사
  • 박영자 기자
  • 승인 2023.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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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로 5개군에 60여 말사를 관장하는 거찰이다.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창건한 사찰이며. 대웅전은 1992년도에 완공된 50평 규모의 전각이다. 
고운 최치원이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은후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라 하였다.

가운루는 구름을 타고 노니는 곳이라는 뜻이다. 계곡 위에 돌과 나무로 지어진 곳이며 다리 역할도 했다. 지금은 누구나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도록 누각에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근심 걱정을 털어놓고 갈 수 있어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가운루가 되었다.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화루 벽에 "호랑이 벽화"가 있는데 보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호랑이 눈이 움직이니 고운사에 가면 꼭 보고 오자.

현존하는 유물,유적으로는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246호)과 가운루, 삼층석탑, 연수전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연수전" (보물 제 2078호)은 1744년에 지은것으로 영조가 내린 어첩을 봉안하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이 새로 지었다.
임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곳이다.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이 있는 청정 수행도량 고운사에서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고 우리는 신선이 된 기분으로 힐링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