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0년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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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방금 당신 화장실 썼지?
나: 왜 머 때매 그래.
아내: 아니 오줌을 쌀 거면 변기 시트를 올리고 싸라고 몇 번을 얘기해~. 오줌 쌀 때 시트 올리고 싸라고!
나: 그러니까 자기가 싸고 올리면 되잖아..
아내: 아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쌀 사람이 올리고 싸야 될 거 아니야!
나: 참 나! 자기가 쌌으면 올려놔야지. 물건을 쓰고 원래대로 해놓는 건 기본 상식이야..
아내: 그니깐 오줌을 흘렸으면 원래대로 닦아 놓던가!
나: 그럼 자기가 싸기 전에 닦고 싸던가!!
아내: 충분히 그러고 있거든! 그리고 니가 싼 거잖아! 니가 싼 걸 내가 왜 닦아!!
나: 아니 그럼! 나는 니가 앉은 시트 내가 왜 올려!!
아내: 너 땜에 니 오줌 내 엉덩이에 다 묻었잖아! 에이 더러 씨~
나: 남자를 너무 모르는데 니도 서서 싸봐. 그거 맘대로 되는 거 아니거든! 바지에도 묻고 발에도 묻고 그래.
아내: “야 너 화장실 쓰지 마! 쓰기만 해봐! 아주 그냥 콱 잘라버릴 거야! 그까짓 오줌 쌀 때밖에 쓰지 않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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