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설 연휴 취약계층 돌봄 복지 대책 추진한다
대구 수성구, 설 연휴 취약계층 돌봄 복지 대책 추진한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4.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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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재가 노인센터 등 복지시설 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 응급상황에도 대비할 계획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왼쪽)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설 연휴 기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돌봄 복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수성구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성금품 지원, 결식노인 지원, 취약계층 안부 확인, 아이 돌봄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먼저 소외된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후원금·품을 지역 취약가구 430세대에 전달했다. 아울러 수성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저소득 세대에 성금 및 온누리상품권과 쌀, 생필품을 비롯한 성품을 전달해 명절을 따뜻하게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독거 어르신 4천여 명에게 특별히 설맞이 식료품을 지원하고, 특히 무료급식소 휴무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에게는 밑반찬과 대체식도 함께 지원했다.

지역주민 인적 안전망을 이용해 고독사 고위험군과 1인 취약 가구의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수성 안심서비스, AI자동안부전화서비스, 마음이음콜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로 2천5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명절 전후로 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안부도 확인한다.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는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격일로 안전을 점검하며, 이를 위해 인력을 지난해보다 30명 정도 보강했다.

그리고 종합사회복지관, 재가 노인센터 등 복지시설 상황 전담반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