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죽전동 마을 축제, 『죽전 IN 어울림 마당』 성황리에 폐막!
2023 죽전동 마을 축제, 『죽전 IN 어울림 마당』 성황리에 폐막!
  • 최종식 기자
  • 승인 2023.11.03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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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동 춘추어린이공원에서 열려
윷놀이, 워터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인기
주민화합으로 자리 잡은 이 행사가 올해로 마지막
죽전동 춘추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마을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체험 부스장을 찾아가고 있다. 최종식 기자
죽전동 춘추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마을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체험 부스장을 찾아가고 있다. 최종식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주최하고, 죽전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조극래)가 주관하는 2023 죽전동 마을 축제 『죽전 IN 어울림 마당』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2일(목요일) 12:00부터 16:00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죽전동 소재, 춘추어린이공원에서 구 의원 및 관계 직원 등 많은 동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행사는 참여 기관으로 죽전동행정복지센터와 달서아이꿈센터가 참여하였으며 여러 가지 재미있는 부스 활동을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쾌청한 가을 날씨까지 한몫하여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체험 종목은 윷놀이, 워터볼 만들기, 화분 만들기, 한지 거울 만들기, 컵 케잌 만들기, 행운판 돌리기,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 등으로 각기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담당자가 배치되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진행부에서는 참가자마다 팔찌를 끼워주고 간식과 도자기 선물까지 제공하여 참석률을 더욱 높였다.

각 부스마다 많은 체험객이 몰렸는데 그중에서도 워터 볼 만들기는 물의 색깔이 요술처럼 변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려 진행 강사가 진땀을 뺐다.

워터볼 만들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워터볼 만들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아이꿈센터에서 준비한 행운판 돌리기, 컵케잌 만들기 등 인기 종목에서는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어 담당자들이 쩔쩔매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어린 학생들부터 연세 지긋한 노인들까지 몰입해 열심히 만드는 것을 보니 마을 단위로 열리는 축제가 참 필요하며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참여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열려오다가 올해로 마지막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행사를 진행하는 죽전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지현 연구원은, 지금까지 해마다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죽전 IN 어울림 마당‘ 행사가 올해로 죽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만료와 함께  끝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