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개관식 개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개관식 개최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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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면적 10,500㎡, 지상 8층 규모, 융합교육 강의실, 교육과정디자인 실습실, 어학실습실, 스터디룸, 교육콘텐츠제작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 최첨단 교육 시설 구비
-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대학발전기금 1억원 약정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신축건물 개관식.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개관식. 경북대 제공

중등교육 발전과 미래 교원 양성의 산실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의 신축 건물 개관식이 15일 개최됐다. 개관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서 경북대 사범대학 동창회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옛 경북대 사범대학 신관 옆자리에 건립된 사범대학 건물은 연면적 10,500㎡, 지상 8층 규모로 총사업비 236억여 원이 투입됐다. 교육콘텐츠제작 스튜디오와 편집실, 융합교육 강의실, 교육과정디자인 실습실, 어학실습실, 스터디룸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예비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센터도 같이 들어있다.

건물 중앙부에는 개방형 중정을 두는 등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옛 사범대학 신관을 철거한 부지에는 커뮤니티·녹지 공간을 마련해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 조성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원암문화재단 발전기금 약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범대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새로운 시대의 교사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를 넘어서서 미래의 교육을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 내는 주체적인 교육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신축 사범대학 건물에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지역 교육청과 중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해서 우수한 교사와 교육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신축건물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신축건물 전경. 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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