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교를 건너면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 콧노래도 흥겨워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 콧노래도 흥겨워
![동명지에 코스모스가 만발했다. 박미정 기자](/news/photo/202307/43542_67731_717.jpg)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방문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현수교 아래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박미정 기자](/news/photo/202307/43542_67732_755.jpg)
칠곡군은 2011년 한국농어촌 공사에 위탁해 9년간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동명면 구덕리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수변생태공원 45만㎡에 생태학습관, 테마초화원,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자연 친화적인 생태체험지구를 조성하고 주차장, 매점,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벌써 가을인가. 박미정 기자](/news/photo/202307/43542_67733_851.jpg)
부력체를 이용해 수면 위에 뜬 테크형 부잔교는 방문객이 동명지를 둘러보는 산책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수지를 가로질러 설치한 주탑형식 현수교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부잔교와 현수교는 조명이 아름다워 야간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 밤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동명지의 여름 풍경. 박미정 기자](/news/photo/202307/43542_67734_957.jpg)
![산책로에 나리꽃이 곱다. 박미정 기자](/news/photo/202307/43542_67743_4930.jpg)
산책로에서 바라본 동명지의 모습은 반영 또한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풀벌레 소리 정겨운 여름날의 동명지, 알록달록 들꽃과 조화롭게 흐르는 물이 한폭의 수채화 같다.
![현수교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news/photo/202307/43542_67735_10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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