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큰마당 행사' 열려...
'정월대보름 큰마당 행사' 열려...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3.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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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 '정월대보름 큰마당 행사'에 지역독거노인 초청!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3일 금요일 '정월대보름 큰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를 하고 있는 와룡풍물 동아리.   박영희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4년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들의 안녕과 지역상생을 위한 행사로서 지신밟기, 정월대보름 특식, 윷놀이 대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와룡풍물 동아리의 지신밟기는 굿거리장단에 맞춰 복지관 마당을 시작으로 각 층을 지나 4층까지 이어졌으며, 흥에 겨운 어르신들은 어린아이마냥 즐거워하며 줄지어 따라다녔다. 와룡풍물 동아리는 지신밝기로 복지관을 찾는 모든 이에게 무사안녕을 축원했다.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박영희 기자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주고 있는 홍석준 국회의원.    박영희 기자.

또한 구내식당에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홍석준 국회의원이 특식으로 나온 오곡밥과 부럼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어서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25명과 마음잇기 자원봉사자 25명의 연합 윷놀이 대회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참여한 전원에게는 등수에 관계없이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가 후원한 귤 1상자와 부럼 꾸러미가 주어졌다.

최고령 전정숙 어르신이 윷을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윷놀이 대회에 참여한 독거노인 마음잇기 참여자는 “항상 전화로 목소리만 들었는데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어 너무 즐겁다.”라며 기뻐했고, 전달식에 참여자 대표로 선물을 전달받은 최고령 전정숙 어르신(94. 여)은 "함께 할 수 있게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복지관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생동감 넘치는 복지공동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안전하고, 활기차고, 따뜻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