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수필' 회원 수상작 및 대표작 전시회 열어
'포곡수필' 회원 수상작 및 대표작 전시회 열어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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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2월 4일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
신춘문예 당선작 및 경북문화체험 수상작 등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에서 운영하는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수성구 상화로 65-1) 1층 열람실에서 포곡수필문학회(회장 김애자)는 2월 4일까지 회원들의 수필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대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와 함께 수필집 무료 나눔회도 개최한다.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포곡수필 수필작품 전시회' 정양자 기자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포곡수필 수필작품 전시회' 정양자 기자

포곡수필문학회는 신춘문예 당선은 물론 매일시니어문학상, 경북일보문학대전,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등 크고 작은 문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이춘희 회원의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 김정근 회원의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대상 및 양지은, 위상복 회원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에서 심점련, 김애자 회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상동함장생활문센터에서 전시중인 신춘문예 당선작 및 경북문화체험 수필공모전 대상 수상작, 능소화(김애자), 종이접기(이춘희), 강아지똥 마을에서(김정근) 정양자 기자
상동함장생활문센터에서 전시중인 신춘문예 당선작 및 경북문화체험 수필공모전 대상 수상작, 능소화(김애자), 종이접기(이춘희), 강아지똥 마을에서(김정근) 정양자 기자

포곡수필문학회는 2002년 6월 대구문화방송 16층에서 곽흥렬 수필가의 수필창작반이 출발했다. 2017년 대구문화방송 사옥의 매각설이 돌면서 강의실은 폐쇄되었다. 

그해 창작반에서 수업을 듣던 문우 10여 명이 모여 '포곡수필문학회'를 만들었다. 곽흥렬 수필가를 지도교수로 초빙해 창작의 꿈을 키웠다.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포곡수필 회원들이 수업하는 모습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 제공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포곡수필 회원들이 지도교수 곽흥렬 수필가의 지도로 수업하는 모습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 제공

그동안 포곡수필문학회 회원들은  가창에 있는 회원의 별장에서 창작 모임을 가졌다. 시내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회원들이 불편을 느꼈다. 이에 지하 카페, 성안오피스텔 등으로 옮겨 다니며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창작 모임을 가졌다. 그러나 사용료가 부담이 됐다. 다시 강의실을 물색하던 중 수성문화재단(상동함장운화센터)에서 곽흥렬 수필가의 지도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곡수필문학회 회원들의 문학적 성취도가 남다르다. 글솜씨가 일취월장 하여 각종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회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고 있다.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 정경  정양자 기자
상동함장생활문화센터 정경 정양자 기자

포곡수필문학회 회원 20여 명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서 문학적 성취를 이루고,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이 미치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전시회를 갖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울러 "수성문화재단에 감사드리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