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방서 신축, 2022년 완공 예정
영양소방서 신축, 2022년 완공 예정
  • 한완수 기자
  • 승인 2021.01.2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영양군의 소방행정은 안동소방서에서 관할
지난 5년간 97건의 화재와 6298건의 구조 구급활동
2022년 11월 완공 예정으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기대
영양소방서 조감도. 안동소방서 제공
영양소방서 조감도. 안동소방서 제공

최원호 안동소방서장은 14일 영양군 영양읍 하원리 영양소방서 신축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면적은 815.64㎢로 1읍 5면 115개리 485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942세대 16,993명의 군민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이지역에서 최근 5년간 97건의 화재와 5,298건의 구조 및 구급활동이 발생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청송, 영양, 군위, 봉화, 울릉군에 소방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행정을 관할하고 있다. 영양군에는 영양119안전센터와 입암119안전센터가 안동소방서 소속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 중인 영양소방서는 2020년 9월 신축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136억 원이다.

최 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안동소방서에서 영양군 영양읍까지 거리는 50km로서 출동에 1시간 정도의 긴 시간이 소요되며, 영양소방서 신축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영양군민의 소방안전에 한층 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방문으로 영양소방서 신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