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17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열려
의성군 제17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3.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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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들판마다 군락을 이룬 산수유꽃의 향연
산수유꽃축제에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사랑스럽다. 박미정 기자
산수유꽃행사에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사랑스럽다. 박미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가 3월 15일(토)부터 3월 24일(일)까지 의성 산수유마을 일원(사곡면 화전 2•3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의성군 사곡면에 위치한 산수유꽃피는마을은 3만여 그루에 달하는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봄이 되면 아름다운 산수유꽃이 피어나 노란빛 절경을 볼 수 있는 의성군 대표 관광지다.

산수유꽃,돌담.파란하늘이 잘 어우러진다. 박미정 기자
산수유꽃. 돌담. 파란하늘이 잘 어우러진다. 박미정 기자

 

행사 기간 중에 방문하면 활짝 핀 산수유꽃의 노랑 빛깔과 의성지역 대표작물인 마늘밭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과 의성문학 작품전을 볼 수 있으며,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청년드림마켓에서는 디저트류 먹거리 판매와 아기자기한 디퓨저, 캔들 등을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 인화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초록빛 마늘밭과 산수유꽃 산책로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초록빛 마늘밭과 산수유꽃 산책로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에 가족 또는 연인들끼리 놀러와 많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지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수유꽃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