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복용부터 폐기까지, 찾아가는 의약품 원스톱서비스' 사업
대구 북구, '복용부터 폐기까지, 찾아가는 의약품 원스톱서비스' 사업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4.03.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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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폐기 위해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과 폐기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북구 제공

대구시 북구(청장 배광식)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의 올바른 폐기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복용부터 폐기까지, 찾아가는 의약품 원스톱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질병 다빈도 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관리사가 가정 방문을 통해 복용하고 있는 약을 점검하여 중복투약,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하고 유통기한 만료된 폐의약품을 직접 수거, 폐기까지 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들에 비해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적다. 이에 중복투약, 약물 오・남용 등 건강관리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정보의 부족으로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배광은 북구청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료급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