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늘 문학회 '가우 박창기' 시집 출판 기념회
시하늘 문학회 '가우 박창기' 시집 출판 기념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4.03.16 14:5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우 박창기 시인의 시집 『고맙고, 고맙다』 출판 기념회
박창기 시인 출판 기념식 참석자  사진 방종현 기자
박창기 시인 출판 기념식 참석자 사진 방종현 기자

시하늘 문학회(회장 김경호)는 3월15일 떡본가 카페에서 가우 박창기 시인의 시집 『고맙고, 고맙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 시집은 폐암 진단을 받은 아내를 간호하며 느낀 애틋한 마음과 결국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의 슬픔을 풀어낸 시집이다. 이날 시하늘 문학회 회원과 박 시인의 지인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출판 기념회를 축하했다.

저자와 대화 좌 박창기시인 우 김경호 시하늘 문학회 회장  사진 방종현 기자
저자와 대화 좌 박창기시인 우 김경호 시하늘 문학회 회장 사진 방종현 기자

곽도경 시인의 진행으로 시하늘 회원의 박창기 시인의 시 낭독이 있었다. 이수준 대금 연주가의 연주와 박 시인의 교육대학 동창인 홍정근 전 교장의 하모니카 연주 ‘고맙소’는 청중의 아낌없는 박수가 있었다. 낭송회 마무리 연주로 대구 문인협회 방종현 부 회장의 하모니카 연주 ‘석양’은 긴 여운을 남겼다.

박창기 시인 시 낭송하는 김금주 낭송가  사진 방종현 기자
박창기 시인 시 낭송하는 김금주 낭송가 사진 방종현 기자

가우 박창기 시인은 1946년 포항에서 태어났다. 1990년 시집 《열림을 위한 넋두리》 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계간 《주머니 속의 행복》을 창간. 2000년 계간 《시하늘》로 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축하 연주하는 홍정근 전 교장  사진 방종현 기자
축하 연주하는 홍정근 전 교장 사진 방종현 기자

박 시인은 詩하늘 후원회장과  詩하늘 카페 詩하늘 운영자로 활동 중이며 시집 『열림을 위한 넋두리』(1990), 『또 다른 나를 찾아서』(1992『창 밖에 내리는 별빛』(1994),『아직도 못다한 무념의 그리움』(2000), 『나무가 쓴 편지』(2000), 『그 바다에 가고 싶다』(2002), 『내 배경에 명예를 달다』(2002), 『사랑을 읽다』(2004), 『바다 경전』(2005), 『작은 새』(2007), 『기쁜 파랑』(200『마음 꽃을 걸다』(2009), 『나무가 걸어오네』(2012), 『따뜻한 흉터』(2014), 『돌아가는 길』(2021) 등 15권에 이어 『고맙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