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원 박사, ‘사투리 속 유익한 어원’ 주제 강연회
신승원 박사, ‘사투리 속 유익한 어원’ 주제 강연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4.03.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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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서연구회 첫 대중강연회 개최
발표하는 신승원 박사
발표하는 신승원 박사

한국고서연구회(회장 공광규)는 3월2일 신승원 박사를 초청하여  서울 종로 통일빌딩 3층(종각역 11번 출구 앞) ‘문화공간에서 한국고서연구회 첫 대중강연회를 열었다.

지난 1982년 경향 각지의 고서 및 애서가들이 모여 한국 고서동우회로 시작한 한국고서연구회(회장 공광규)가 첫 월례회 형식의 개최한 첫 대중 강연회다.

신승원 박사 열강에 경청하는 관중
신승원 박사 열강에 경청하는 관중

강연 내용은 한국 방언연구소장 신승원 박사(사진)의 <사투리 속 유익한 어원>이다.

신 박사는 ‘의성 지역어의 음운론적 분화연구; 고 박사학위를 받고, 전 영남대학교 방언학 외래교수, 조선일보 말모이 경북 방언 검토위원, 전 달성군 지명조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연구회는 강연 후 ‘고서 연구 古書 硏究’ 제41호 출간기념식을 한다. 이번 연구지에는 ‘조선 왕권의 상징 금속활자 인쇄문과’(봉성기), ‘방언 어휘에 관한 어원 연구’ (신승원),‘고서 관련 한시 연구’ (이세규), ‘논어의 시학’(공광규), ‘문묘와 서원’ (김윤숭), ‘고려왕조의 고찰’(이세영), ‘창덕궁 규장각 18세기 조선의 문예부흥’ (이유인) 등의 논문 및 논단과 김운기의 자료 영인본 수락8경, 유양팔경’(한상철), ‘방남 악창 수집, 두류 산유 산록’(이진세) 등 문예와 지난해 12월 별세한 연구회 고문이었던 출판인 윤형두(1935~2023) 선생을 회고하는 박경하 중앙대 명예교수의 ‘고서 수집ㆍ장서가로서 범우 윤형두’, 노영식의 ‘한국고서연구회 초창기 부회장’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