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강장 의자가 따뜻해요
버스 승강장 의자가 따뜻해요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4.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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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에 추운 날씨 대비
시민 편의 위해 설치된 스마트 의자

 퇴근시간 오후 6시 전후가 되면 도로에는 직장인들과 젊은 층들의 무수한 차량들로 틈이 없다. 차들이 밀려서 버스도 늦게 온다. 꽃샘추위가 쌀쌀한 요즈음 승강장 요소요소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보온 의자가 있다. 연옥색 바탕의 판넬면으로 보온 장치가 되어있다. 아직 설치된 곳이 많지는 않다. 기자가 사는 수성구 일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번화한 교통요지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앞과 건너편 수성구청역과 범어도서관 앞 경신고 앞 승강장 등이다. 퇴근시간대에는 차들이 밀려서 버스 도착 시간도 길다. 추위에 발을 동동 굴리다가도 의자 위에 손을 놓고 앉아 있으면 그 따뜻함이 안방같이 느껴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여름철에도 시원한 시설이 되려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