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문고등학교 18회 졸업식
졸업식 풍경도 세월따라 많이 달라졌다. 교문 입구에는 생화를 파는 장사치들이 진을 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안겨 줄 축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사느라 분주했다. 식순에 따라 시상식과 학교장 인사말, 학부모 회장의 축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는 그 형식 그대로 남아 있었다. 새출발하는 고교 졸업생들에게 환한 앞날이 비춰지길 마음으로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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