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페이, 2월 1일부터 월 30만원 7% 할인 판매
대구로페이, 2월 1일부터 월 30만원 7% 할인 판매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4.0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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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페이’ 결제 시 5% 추가할인 재개

대구광역시는 지역소비 활성화 및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 1일부터 ‘대구로페이’ 할인판매를 개시한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소비 활성화 및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1일(목) 0시 15분부터 ‘대구로페이’ 할인판매를 개시한다.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대구로페이’ 할인판매를 개시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1인당 월 할인 구매한도는 30만 원, 할인율은 7%로 기존과 동일하다.

연간 발행 규모는 약 3,000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정부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30% 정도 감액 편성된 점을 감안해, 월 할인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조정했다. 매달 선착순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단, 2월은 선착순 판매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2월 1일부터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할인 혜택도 재개돼 시민들은 ‘대구로페이’ 충전금액의 7% 할인을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음식배달뿐만 아니라 택시, 전통시장, 꽃배달, 전자관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IM샵’ 앱을 통해 신청 및 충전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록자 중 희망자에 한해 대구은행 대구시 소재 영업점에서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앱을 구축하여 거대 플랫폼기업에 대항하며 대기업 독점구조를 혁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모두가 ‘대구로페이’와 ‘대구로’를 적극 이용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