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여행하다
예산을 여행하다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3.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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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예산 장터광장-예당호
충남 예산 수덕사 대웅전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충남 예산 수덕사 대웅전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두고 온 임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 적에/ 아아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가수 송춘희 노래 '수덕사의 여승'이다. 2023년 10월 6일 수덕사가 있는 충남 예산 일원을 여행하였다.

충남 예산 수덕사 북이다. 김황태 기자
충남 예산 수덕사 북이다. 김황태 기자

수덕사는 충남 덕산면 수덕사 안길 79(사천리 20)에 소재하고, 덕숭산 정기를 이은 천년의 아름다운 사찰로, 창건 기록은 불분명하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대웅전이 자리 잡고 있다. (1308년 건립). 수덕사 입구 상가를 지나면 '덕숭산 덕숭 총림 수덕사' 일주문이 반긴다. 사천왕문에 들어서니 사천왕상이 속세의 인간을 겁준다. 고찰인 대웅전이 고즈넉한데 아래 공사판이 벌어져 분위기를 흐린다. 

언론보도의 힘을 느끼게 하는 예산 상설시장 장터광장은(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평일인데도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다 죽어가는 재래시장을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탄생시킨 곳으로 음식값이 싸고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다. 시장의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광장의 탁자에서 먹게 되어있다. 음식 맛은 괜찮은데 줄을 서서 한 참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다. 

충남 예산 상설시장 장터광장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충남 예산 상설시장 장터광장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예당호는(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61) 국내 제일의 저수지로 중부권 수자원 환경의 보고 이자 최고의 낚시터이다. 음악분수가 있는데 방문한 시간에는 가동되지 않았다. 출렁다리가 저수지 한편에 설치되어 있으나 크게 출렁이지는 않았다.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의 전경이다. 김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