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 개최
대구광역시교육청,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 개최
  • 원석태 기자
  • 승인 2023.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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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지역 예술단체들과 공감 소통
앳되고 발랄한 목소리, 동천초등 합창단. 원석태 기자
앳되고 발랄한 목소리, 동천초등 합창단. 원석태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콘서트 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로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대구시 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가져온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대구 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 지역 예술단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교 합창단과 지역 시민합창단, 교사 합창단 등 총 8개 팀이 함께 무대를 꾸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만든 그야말로 세대공감의 무대였다.

참가 학교와 단체는 사월초 ‘혜음 소년소녀합창단’, 성명여중 ‘S.M.Choir', 경동초 ‘빛과 소금합창단’, 동천초 ‘예울림합창단’, ‘천마레이디스싱어즈’, ‘대구중등교사합창단’, 경북예술고 ‘Unison합창단’, ‘대구아버지합창단’으로 동요, 가곡, 민요, 흑인 영가,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부르면서 선율에 맞는 몸짓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따뜻하고 넉넉한 합창, 중등교사합창단, 원석태 기자
사랑의 소리, 중등교사 합창단, 원석태 기자
따뜻하고 넉넉한 소리, 아버지합창단. 원석태 기자
따뜻하고 넉넉한 소리, 아버지 합창단. 원석태 기자

관객들도 어린이, 부모님, 시민들로 객석을 가득 채워 모처럼 뜨거운 열기가 넘쳤다.

빠른 시대 변화와 코로나19, 교권 문제 등으로 소원해진 세대 간, 교육공동체 간의 관계와 신뢰를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로 회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