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 아침밥 현장에서
천원 아침밥 현장에서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3.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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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정보센터 식당, 오전 8시∼9시
천원 아침 식사 현장(경북대 정보센타 식당). 정신교 기자
천원 아침 식사 현장(경북대 정보센타 식당). 정신교 기자

13일(목) 오전 8시 30분, 경북대 정보센타 식당.

입구의 무인식권발매기에서 천원 식권을 구매한 학생들이 QR 코드와 경북대 앱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아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국밥으로 국과 밥은 원하는 만큼 제공된다.

아침 식사의 실 단가는 3,500원으로 학생이 1,000원, 경북대학교가 1,500원을 부담하며 농림축산부에서 1,000원이 지원된다.

김혜지 영양사는 “신선한 식재료로 한 끼의 기본 열량(7∼800kcal)과 영양소를 충족하는 식단을 짜고 운용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생활협동조합 김정혜 기획관리과장은 “지난 해 보다 식사 인원이 늘어서 하루 180∼230식 정도가 나가며 음식이 부족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도부터 천원 조식 제도를 운용해왔으며, 2023년도는 3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학생들에게 천원 조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 생활협동조합(김판수 이사장)은 조합원의 소비 생활 향상과 경북대학교 구성원(교원, 직원, 학생)의 복지증진 및 생활문화 향상을 위하여 교내에 식당, 편의점, 우편취급국,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자동판매기 등 다양한 복지·편의 시설을 운용하고 있다.

경북대 정보센타 식당 입구. 정신교 기자
경북대 정보센타 식당 입구. 정신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