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코타이 피사눌룩 "내 집처럼 편안하고, 다시 오고 싶은 워터랜드cc'를 찾았다.
태국 수코타이 피사눌룩 "내 집처럼 편안하고, 다시 오고 싶은 워터랜드cc'를 찾았다.
  • 김차식 기자
  • 승인 2023.03.3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수코타이 피사눌룩에 위치 워터랜드cc
2015년 KLPGA 김미회 프로가 인수해서 운영
3개의 섬이 빚어낸 환상의 코스와 난강으로 에워 쌓인 청정지

태국 중북부 수코타이 인근 고산도시 피사눌룩의 워터랜드cc(Si Phirom, Phrom Phiram District, Phitsanulok 65180, Thailand)에 작은 행복을 안고 2023년 2월 22일 ~ 3월 29일까지 찾았다. 워터랜드cc는 2000년에 개장을 했으며, 2015년 KLPGA 김미회 프로가 인수해서 운영한다.

코스는 18홀, 72Par, 전장 약 7천1백야드이다. 가성비가 좋아서 중장년 골퍼들이 연중 많이 찾는 장소이다. 골프장 이름처럼 주위에는 물(해저드)이 많다. 페어웨이는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코스 그 자체만으로 비경이다.

지난해 7, 8월 이후에 다시 찾은 이국땅이다.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5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워터랜드CC 근처 45분 이내로 수코타이 공항, 핏사눌록 공항 2개의 공항 이용도 가능하다. 방콕 편도 국내선 1시간 비행으로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박 비용은 성수기는 월 7만원, 비수기는 4만 5천원으로 카드, 그린피가 포함되어 있다. 현지 적응을 위해서는 2일간 캐디를 이용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을 담은 방갈로에서 숙박을 한다. 내 집처럼 편안함이 담겨있는 디럭스 타입이다.

워터랜드 최고의 아늑함을 자랑하는 태국 전통 원목으로 건축되었다. 3개의 섬이 빚어낸 환상의 코스와 난강으로 에워싸인 청정지로 가성비가 좋은 보금자리다.

완벽한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다이나믹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리조트이다. 클럽하우스와 골프리조트 사이의 난강은 철 선박을 이용하여 이동 한다. 리조트에서 클럽하우스에 가기 위한 신호는 타종으로 호출을 한다. Eagle Bell이라 부른다. 이 종은 '2016년 8월 3일 6번 홀(Par 4, 335야드)에서 김동훈씨(72세)가 이글을 하였기에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이 벨을 기증했다'고 한다.

방갈로 옆에는 난강의 자연풍광과 야외수영을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시설 공간이 있어 라운드의 피로도 풀 수 있다.

객실 안은 난강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신선한 공기로 순환된다. 낮과 밤에는 습도가 높지 않아서 더위를 많이 느끼지 못한다.

방갈로 객실 안은 넓고 깔끔하고 샤워실, TV, 포트, 냉장고, 금고, 옷걸이, 와이파이 등등이 구비되어 있다. 한국 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현지 직원들의 친절함에 지친 피로가 풀릴 것 같다. 언듈레이션 골프장으로 해저드, 벙커가 조화롭게 설계되어 ‘백문불여일견’ ,가성비가 최고인 것 같다.

내 집처럼 편안한 워터랜드cc에 재방문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