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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2022학년도 학사 일정에 의하여 21일(금) 충남 옥천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순회학습을 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 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를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겨레의 전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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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8월 15일 개관된 독립기념관은 현재 총 대지면적 400만㎡, 75개동의 각종 건물에 국난극복사와 독립운동 관계자료 9만여 점을 전시, 보존하고 있다.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에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손 같기도 한 독립기념관의 상징탑인 겨레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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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탑은 높이 51.3m이며, 가로 세로 각 24m의 기단 바닥에는 우리나라 지도와 24방향을 표시한 구리 주물판과 24괘가 있고, 탑 양 날개 연결부위에는 무궁화가 조각되어 있다.
독립기념관으로 가는 길, 다리 아래에 둘레 1500m, 수심 1.8m의 인공호수인 백련못이 있다. 백련못에 커다란 붉은 잉어와 검은 잉어들이 떼를 지어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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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제97주년 3. 1절을 맞이하여 국가 상징물인 태극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자 겨레의 큰 마당에 길이 110m로 8줄로 약 900여기의 대형 태극기들이 걸려 있는 태극기 마당이 있다.
태극기 마당 오른 쪽에 높이 6.39m, 무게 약 38톤의 4면의 비에는 예서체로 1.775자가 새겨진 광개토대왕릉비가 새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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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에는 고구려 건국 사실과 왕위 계승, 광개토대왕의 영토 확장 그리고 대왕의 유훈이 기록되어 있으며 웅장한 고구려의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새겨져 있다.
광개토대왕릉비 길 건너편에 조선총독부를 철거한 후 후세에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하여 철거부재 일부를 독립기념관으로 옮겨와 철거부재전시공원을 조성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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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집은 독립기념관의 상징 건물이자 매년 이 곳에서 광복절 기념식이 거행되는 국가적 기념 공간이다. 이 건물은 길이 126m, 폭 68m로서 축구장 크기에 15층 높이로 동양최대의 기와집이다. 겨레의 집에는 총 7개의 전시관이 있다.
겨레의 집 내부에는 불굴의 한국인 상, 시비·추모비 및 조상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105m 길이의 부채꼴 모양으로 조각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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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큰 마당에는 기념행사나 음악회같이 수만 명이 모이는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으며 중앙부는 화강석으로 포장했고, 외부는 온양판석과 잔디로 되어 있다.
겨레의 큰 마당에는 한국JC 제7차 전국회원대회 준비를 하느라고 바쁘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제7차 전국회원대회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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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는 부설로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있다. 이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라 각 전시관의 내용도 새롭게 정비되고 정리될 것은 물론, 독립운동사의 연구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