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 처럼,,

대지를 장식한 아름다운 꽃
하늘을 감싸는 포근한 구름
세상을 비추는 편리한 거울
그 어느 곳보다 편안한 나의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나의 세계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한 나의 세계
하루 종일 보던 천장의 벽지도
하루 종일 나를 감싸던 이불도
하루 종일 눈을 가렸던 TV도
이제는 벗어나 고파!
마스크 벗고!
실컷 걷고!
실컷 만나고!
실컷 뽀뽀하고!
실컷 마시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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