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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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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글마당 시니어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입니다. 참여하신 독자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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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가 어렸을 때 당신은 항상 시원한 나무그늘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쨍쨍하고 무더운 날이면 저는 잠깐 당신의 그늘에서 쉬며 당신의 잎만 갉아먹었던 애벌레에 불과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청년이 된 지금 당신은 항상 넉넉한 나무 땔감이 되어 주십니다. 하지만 눈바람이 몰아치고 매서운 날이면 저는 잠깐 당신의 불꽃 옆에서 쉬며 도끼날만 가는 나무꾼에 불과합니다. 어머니 제가 어른이 되었을 때 당신은 항상 편안한 그루터기가 되어 주시겠죠. 하지만 다리가 아파오고 걷기가 힘들 때면 저는 잠깐 당신의 머리위에서 쉬며 작품을 구상하는 목공예가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은 저의 인생에 있어서 한그루 믿음직한 커다란 나무이십니다. 하지만 어머니 저는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당신을 밝게 비추는 태양이고 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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